지난주말 끙끙대고 연습한 책 이미지 광고를 3대 메이저 유통사에 서너권 등록 요청했다.
그런데 오늘 요청한 교보는, 5개중, 네개만 올리고 하나가 안올라와서 재요청했는데 씹혔다.
동시간에 다른것들은 다 올라왔는데 이것만 시스템상 늦어진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이럴때 느끼는게 무명이라고, 신생이라고, 뭐 그런 자괴감이다.
내 성격에 재요청을 또 못라는 법도 없지만, 이번엔 이쯤에서 마무리할까 한다.
게다가 교보는 e뷱의 경우, 카드뉴스를 실어주지 않는다고 한다.
디지털 시대에 전자/종이를 차별! 하는것도 우습고.
그렇다는 얘기다..
아까 관리실에 이번달 관리비문의를 하다 전깃세를 물어보고는 느낀 바가 있어
지금 에어컨을 끄고 선풍기로 갈아탔다.
텁텁하니 여름밤이 맞다.
어제보다 5도가 높다고 한다.
2018년, 밤 기온이 30도가 넘어갔던 생각이 난다.
그땐 호흡도 제대로 안되던, 정말 힘들었던 시간인데,
이젠 에어컨이 있는데도 마음대로 틀지도 못한다.
누구는 돈100이상이 나왔다는 기사도 뜨고...
서민의 삶이란, 잉여의 삶이란게 이런건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