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프린터가 고장났다고 대신 주문 해달라고 보낸 링크가 하루배송이 안되는거라
같은 제품을 네이땡 검색, 공홈에서 하루배송되는걸로 해주었다.
그사람은 부시맨이라 아직도 온라인주문을 할줄을 모른다. 더군다나 로켓 배쌩 같은 건 더더욱...
암튼, 요즘 쿠땡덕에 하루배송이 리드를 하다보니 여기저기서 따라 하는 추세다. 물론 그렇게 빨리 하는 데에는 숨은 비용이 들어가겠지만 조금 더 내고 덜 지루한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모든게 이렇게 빛의 속도로 가는 요즘, 나는 가장 더디게 가는 일을 하는 듯 하다.
낼은 단편영화를 쓰기 전에, 2년전 두어번 읽은 장편 소설을 빠르게 읽어내려고 한다.
그렇게 30-40분 정도 분량으로 쓰면, 소설원작자가 첨삭해서, 공동각본으로 관련자들에게 보낸다고 한다. 그런데 영화는 일단 투자라는 걸 받고 막대한 경비가 들어가므로, 아마도 만화로 나올듯 싶다.
내가 아직 만화편집을 알지 못해서 (작가는 물론 구해야 하고)만약 로맹이 내게 되면 외주를 줘야 할거 같다.
모른다. 그동안 또 알아낼지! ㅎ
오늘 이마땡에 수박 사러 갔더니 딱 네개만 놓여있었다.
이제 여름과도 이별이라는 생각에 조금은 아쉬웠지만, 해도해도 너무했던 폭염을 생각하면 그런 감상따위는 날려버리려 한다.
요놈은 표지덕을 보는지 그래도 꾸준히 나갑니다.
남녀간의 이야기에 판타지 , 괴담요소를 이상하게 넣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