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단상

작은 낙원

by 박순영

이 동네는 안과가 없어서 가정의학과에 가서 다래끼 처방전을 받았다.마침 내과약을 받을때도 돼서 겸사겸사...

원래 정릉에서 거의 매달 아니면 두세달에 한번씩 결막염약을 받았는데 여기 와서 끊어졌다.

by me

예전 스무살 무렵에 다래끼가 이미 자리잡은 뒤에 약을 먹어서 혹처럼 굳어진채 거의 10년을 지낸적이 있다. 어느날, 친구따라 한의원갔다가 양손에 침 한방씩 맞고 싹 싹내려갔다.

물론 그 후에도 잔챙이 염증들이 생겼다 사라지고, 자리를 잡고 뭐 그러고 있지만 눈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내일 어쩌면 외출을 할수도 있는데 아직은 모르겠다.

요즘은 집안에 있으면 종일 컴을 들여다봐야 해서 차라리 나가서 노는게 덜 피곤할때도 있다.들어와서 잠도 잘 오고.


저녁좀 먹고 tv보기 전에 다운받은 책들을 좀 읽으려 한다.

광고만 해댄 단편영화 시나리오는 아직 손도 못대고 있다. 허풍.


[전자책] 달에서 날아가지 않는 법에 대하여 - 예스24 (yes24.com)

스크린샷 2024-09-03 092242.pn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끝이 좋으면 다 좋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