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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새롭게 열린 폭염

by 박순영

대장정이 끝났다.

폭영속 한가위...


어젯밤엔 유난히 더운거 같아서 자기 직전까지 에어컨 틀고 온수샤워도 하고 그러고 잤더니

스트레이트로 중간에 깨는거 없이 푹 잤다.

다음주 심장시술을 앞두고 있는 지인이 하도 걱정을 해서

중장년 남성의 40% 이상이 스탠트박고 산답니다 , 했더니, 정말? 하고는 조금 안심하는 눈치였다.

그러면서도 임플란트도 해야 하는데 해서 일단은 심장하세요! 했다.

google

이래서 노년에 돈이 좀 필요한가보다.

나는 검사 자체를 안하니 아직은 병원비가 크게 드는건 없다. 그래도 연말쯤엔 공단검사는 하려 하는데

대형병원은 이미 예약이 다 찼을거 같다.


들은바로는 30대부터 스탠트박는 사람도 허다하다고 한다. 음주에 스트레스에 운동부족.

하기사, 이 3종 세트는 어느 병이든 불러오는거지만...

그런 의미에서 어제 거른 운동을 오늘은 이마트 가는걸로 해야겠다. 프라이팬이 수명이 다 해서 그거부터 바꿔야하고 수세미도 다량 사오고 아참, 수박있으면 사고 기타등등...


이번주말은 <영화에세이2 >정리해서 다음주에 내려고 한다.

그러고나면 낼 책이 없다 당분간은 .그럼 또 이 궁리 저궁리 할 것이다.

나는 허구한날 돈도 안벌리는 궁리만 하다 세월 다 보내는것 같다.


오늘아침도 꽤 덥다. 10월도 '따스한 가을'이라는데..

문득 왜 정릉천 꽥꽥이들이 생각나는걸까? 녀석들이 송편이라도 먹었는지..




가 속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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