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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티타임의 연가

by 박순영

오늘은 오전에 잠깐 컴을 하고 잠만 잤다.

다래끼 약기운이 기분좋게 도와주었다.


이렇게 9월도 다 갔다.

마냥 기세등등할거 같던 여름도 추석지나더니 물러가고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꽤 선선하다.

담달부터는 장편을 하나 써야할텐데,하다가 제목을 정했다.

언젠가 에세이집 제목으로 뽑아놓았는데 내가 일상에세이가 젬병이라 소설로 돌렸다.

<티타임의 연가>


가표지




내용도 없이 덜렁 제목만.

순서야 어떻든 써내면 되는거고 이야기야 만들면 되는거고..

그래도 제목에서 한가지는 나온다.

도시적 감성으로 흐를거라는.

하기사, 내가 도시이야기외에 쓸줄 아는것도 없고 하니...



그리고 가끔 , 그동안 쉬었던 짧은 소설을 써보려 한다. 순간의 감성을 빠르게 임팩트있게 스케치해내는 그 나름의 재미와 묘미가 있고 나중에 다른 장르나 장편으로 확장할 팁을 주기 때문이다.

이러다보니, 이번 달 빠져나간 ebs구독료가 떠오른다. 내일부터는 외국어도 좀 보고.

보다말다 하다말다 가다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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