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상

서점에서 일어난 일!

by 박순영

오늘 휴일인데도 비스킷 (서점 전자계산서)이 날아와서 얼마나 팔았나 보았다.

북땡땡이라는 작은??? 서점인데 많이 팔아줬다. 물론, 정산율이 50%라 두자리까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대형서점과 비교도 할수 없는 규몬데 장사를 열심히 해준다.


처음 사업자 내고 메이저 3군데 트고, 밀리와 동시에 똑똑 두드렸는데

아주 친절하게 답변해주고 계약해준 기억이 난다. 밀리는 내부 심사가 오래 걸린다고 해서 세월아 네월아, 안되나보다, 포기할 즈음 답이 왔고.


이 북땡땡 담당pd한테 비스킷을 한박스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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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다 갔다.

쓰기시작한 시나리오를 거의 후반까지 썼고 이제 클라이막스와 빠른 마무리가 남아있다. 즉,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되든 안되든, 뭘 하든 계란으로 바위치기가 되다보니 이제는 큰 기대도 낙담도 없다.

그리고 머지않아 가진 돈이 빌거 같은데, 그러면 꼭 아파트를 고집할 필요가? 처음으로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비 아파트도 신축급으로 골라서 가면 되고, 살다가 아파트로 오면 그건 세를 줘도 되고. 어차피 노후의 보험은 있어야 하니..그러고보니 아파트 생활 40년이다.


대방동 빈촌 단독에서 네식구 꾸역꾸역 살다 당시 막 짓기 시작한 문정동 현대 4층 44평 전세로 옮겨가서는 어디 자랑 할 데 없나 매일 그 생각만 했다. 내집도 아니거늘. 아무튼, 그런 시절이 있었다.


친구 하나는 융자 끼고 강남 원룸 매입, 세를주고 살다가, 이자 부담이 늘어나자 살던 아파트를 처분하고 대출상환, 지금은 엘베없는 빌라에 산다. 그리고 신용카드를 절대 안 쓰고 체크를 쓴다. 신용카드는 소비정도를 파악하기 힘들다며... 암튼, 야물딱지다. 배울게 많다. 한때 암에 걸려 고생했는데도 만나면 티 안내고 어찌나 씩씩하던지...지금은 완쾌판정을 받아 월세 수입에 남편수입, 자기가 버는 수입으로 넉넉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 그래도 자기는 일할때가 제일 좋다며, 굳이 안해도 되는 일을 여태 하고 앞으로도 해나갈거라고 한다. 그런 사람을 만나고 있으면 나는 한없이 '작아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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