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안팎으로 갈수 있다. (물론 나만의 계산이다) 지금 사는 이집은 당장 팔기는 어렵고 아깝기도 하고, 뭐 그래서 전세를 일단 주고 갈까, 아니면 그게 나중에 번거로울수 있으니 양도세 팍팍 물고 (실거주, 실보유를 덜 해서) 팔고갈까, 뭐 그런 생각사이를 오가고 있다.
그런데 여러번 얘기하지만 여긴 차만 있으면 정말 지상낙원이다. 인프라도 이마트가 도보 10-15분이고 차도 서울직방이 10-15간격인데 병원인프라가 열악하다.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인 나에게는 고민거리가 아닐수 없다. 차만 있으면야...이제 돈도 없고 주위에서 다들 말리고 해서 슬쩍, 운전을 포기할 생각도 들고. 그냥 호수나 바라보면서 여생을 소박하게 살다 가고픈 마음이기도 하고...
웹을 뒤져보니 이 단지에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거 같아서 세로 놓으면 한달내에 나가지 않을까 싶다...
한두달 내에 목돈이 들어오지 않으면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므로,
그기간동안 숨가쁘게 움직여야 한다..
마음만, 생각만.
현실은 띵가띵가..
그래서 어쩌면 늦가을이나 겨울피크닉삼아 옮길수도 있다.
난 사실 이런 컴팩트한 걸 좋아한다. 왼쪽은 작게나마 방이 분리돼있는 1.5룸이어서 그방에 지금 쓰는 손님용 침대정도는 들어가지 싶고 복층이라 책, 이런걸 쑤셔넣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