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보일러작동이 안돼서 휴일이어도 전화를 받을지 몰라 귀뚜라미에 전화를 돌렸다.
그랬더니 상담원이 받아서 친절하게 작동법을 알려주었다.
'그런데 시간 설정, 보일러 도는 텀 , 이런건 안되는거죠?'
'그건 예약에서 설정할수 있어요'라고 하였다.
일단 그건 나중 문제고 작동을 하는지 , 시킨대로 해놓고 한시간 정도 기다려보기로 하였다.
온돌 설정을 해야 하는걸 몰랐다. 그것도 85도까지 끌어올려서..
만약 안되면 보일러 또 바꾼다고 돈 100들겠구나 했는데 제발 그런 일은 없기를 바란다.
어제 점심무렵 나가서 다 저녁에 들어와서 어제는 뭐 쓴게 없다. 공모가 금요일이 마감인데
이제 경우 1/3썼을까? 다 써도 짧은 분량이 나올거 같다. 난 원래 영화보기도 90분이 맥시멈이다. 그 이상이 넘어가면 몸이 꼬이고 집중도 안되고....
가끔 2시간 반, 3시간, 이런 영화들은 보기도 전에 지쳐 버린다.
어제 비 소식이 있었는데 흐리기만 하고 날은 선선하니 좋았다.
이사오면서 몽땅 버린게 책, 이불이어서, 어젯밤엔 가을이불이 없어서 그냥 겨울이불 덮었더니 따숩게 푹 잤다. 덥지 않은걸 신기해하면서...
이제 한낮의 반짝 더위 빼고는 여름의 흔적은 사라져버렸다.
ps. 보일러 한시간정도 작동했더니 온도는 1도 올라갔는데 별 느낌이 없어서 다시 전화했더니 궁극적으로 난방이 될때는 불꽃 모양이 나와야 한다고 해서 as신청했다. 그걸로 되면 모르는데, 교체하라고 하면 음....지구를 떠나야 할 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