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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저 남쪽 어딘가에...

by 박순영

아침먹고 열일하고는 이제야 컴퓨터를 켰다.

밤새 시킨 새벽배송이 잔뜩 와서 그거 열고 정리하고

내일이 분리배출이라 산더미같은 1주일의 흔적들을 또 정리하고...

그러고나니 얼추 한시간이 간거 같다.



오랜만에 수박을 성공했다?

제철이 아니어선지, 떫거나 딱딱하거나 뭐 그런 녀석들이 자주 걸리는데

오늘은 아삭아삭 입에서 그냥 녹는다. 마치 체절인것처럼...

오늘의 일진도 이렇게 달달하게 술술 풀리려니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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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컴을 켜면 배터리가 반이 소진될때까지 여기저기 아파트 매물을 보는게 습관이 되었고

나머지 반이 남으면 그제서야 끄적이기 시작한다.

한마디로 여유만만이다. 코너에 몰린 쥐랄까??


오늘도 낮에는 한 더위할거 같다. 그렇다고 오전에 나갈때 점퍼나 덧옷을 챙기지 않으면 들어올땐 또

쌀쌀하다.

요즘 와서, 간이 배밖으로 나와서 나중에 여름을 날 저 남쪽 어디간에 해외부동산을 한채! 하는 생각을 자주하면서 어제는 그곳 부동산 추이도 보았다. 겨울은 충분히 한국에서 난다. 하지만 여름은...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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