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용량이 다 찼다고 어찌어찌 하라고 해서 매달 2200 내는걸로 구독결정했는데 문제는 그 다임이다. 뭘 어떻게 하라는 건지...예전 데이터들은 모두??? 톡서랍으로 옮겨진거 같은데, 그럼 지금 떠있는 예전 거를 삭제하라는건지 뭔지. 요즘은 이렇게 겁도없이 아무거나 눌러댄다. 태반이 돈이 빠져나가는건데. 그래도 언젠가는 유용하게 쓰려니 한다.
오늘은 아침부터 해가 눈부셔 거실 블라인드를 걷었다 다시 내렸다. 안방은 이중창이라 블라인드를 안했는데 좀 후회가 된다. 해도 적당한게 좋지 심하면 이렇게 피곤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행도 불행도 적당한게 좋다는 논리가 맞는걸까? 뚱딴지같은...
예전 대학때 내 별명이 '인디언걸'이었다. 그만큼 모자도 안 쓰고 다녀서 얼굴은 까맣게 타고 게다가 기초 화장도 안한채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다녀 그런 변명이 붙은거 같다. 그때는 썬크림이고 뭐고 다 필요없던 시절이다. 해가 나면 그 해를 온몸으로 받으면 그뿐,그걸 막는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었다.
오늘저녁쯤 미팅 약속을 잡고 내일이나 모레 미팅을 할거 같다. 결과가 좋길 바랄뿐이다...
그 어느때보다 루틴한 수입이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제 ,물어올 질문에 대한 대답을 준비하고 전해줄 책 몇권만 가방에 넣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