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단상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순영 Oct 31. 2024

세레머니

오후에 미팅이 잡혀 나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놈의 안경이 어딨는지 알수가 없다. 어쩌면 단편영화 한두편을 볼수도 있는데 안경 없으면 ...


나도 거의 종일 컴을 하고 폰을 하고 나이도 있고 해서 눈이 좋을리가 없다.

정릉에서는 만성 결막염이라고 두세달에 한번씩 약 타러 가서 눈을 살폈는데 여기는 안과가 없다.

아직까진 별 이상은 없어보이나 이제는 컴이나 폰 보는 시간을 되도록이면 줄여보려고한다.

ceremony로 검색했더니 이 그림이 떠써 낄낄...ㅎ/lasco


내일이면 11월인데 아침부터 따땃한게 첫눈 오는 시기는 한참 유예될듯하다. 뭐 이런...

이러다 겨울없이 뜨뜻한 가을지나 곧바로 봄으로 가는거나 아닌지 모르겠다.

겨울에 이것저것 할것도 많은데 밖이 따땃하면 축 늘어질거 같다.


집에서 12시 전에는 나가려고 한다. 처음에 콜택을 할까 하다가 돈 50000원 벌기가 넘 힘들어서 합정까지는 그냥 버스로 가고 거기서 택시를  타려한다.만원 거리에 약속장소가  있다. 살짝 긴장은 되지만, 일종의 통과의례려니 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따라쟁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