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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눈길 여행

by 박순영

또다시 눈이 내리고 있다 내가 걷는동안 멈춰있더니..

내일은 엄마한테 간다. 친구차 빌어타고 수고비 주고 간다. 그렇게라도 가주는게 너무나 고맙다. 구정도 되고 해서 .

첨, 엄마 가셨을때는 두세달에 한번씩 대중교통으로 오가고 했는데 점점 횟수가 줄더니 이제는 1년에 한두번도 버겁다. 말도 안되는 얘기지만 살다보니 그렇게 된다. 잊히는건 아닌데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고, 거리도 정릉보다 훨 멀어지고 그러다보니 작정하고 날을 정해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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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가는 루트를 보니, 합정에서 택시로 편도 10만이 좀 넘게 나온다. 가는건 그렇게 간다쳐도 올때 합정까지 오는 택시가 있다는 보장이 없어서 그건 좀더 생각해봐야겠다. 딱히 이천은 아니어도 고양종합터미널을 거쳐 근처까지 가는 방법도 있다고 들었는데 검색만으로는 나오질 않는다.. 그래도 두런두런 얘기 나누면서 친구와 가는게 좋긴 하다. 오는길 휴게소에서 먹는 우동맛도 일품이고..


운전에 크게 지장이 안갈 정도로 살짝 눈이 내려주면 더좋을듯 하다.




러브스토리 안에 호러, 미스터리를 가미해 읽는재미를 더하게 한 소설집입니다. 종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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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2탄을 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어 방금 가표지 만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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