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버리러 나갔더니 눈이 오고 있었다.
아직은 흩날리는 정도지만 계속 내리면 함박눈도 될듯싶다.
안방 창밖으로 펼쳐지는 이국적인 풍경. 프랑스 어느 작은마을에 내리는 눈, 을 보면서
여기도 나쁘지 않아,라고 스스로 위로를 해본다.
다만, 이젠 또 차액을 남기고 옮겨야 살아지는 형국이이서 문제지...
아무래도 구정지나고는 집값을 내리든가 또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겠다.
그때까지 혹시나 작은 기적이라도? 하다보니, 12월달 가스비가 나왔는데 20이다. 이번달은 그 배로 돌렸으니 한 30,40은 나온다. 누구는 쓰는방 레버만 올려놓으라는데 그렇게 하지 말란 소릴 들은적이 있다. 그러다 잘못하면 터진다고. 구체적으로 뭐가 어떻게 터진다는것인지는 모르지만 기사가 한말이니 그런가보다 한다..
옮길 경우, 어차피 그리 되겠지만 좁혀 가는게 여러모로 절약이 되겠다..
아, 호수에 눈 내리는 걸 보고싶음이란...느닷없이.!
헤어진 연인들의 재회가 난데없는 계엄발령으로 무산될뻔한 이야기외 사랑과 우정의 다양한 풍경을 닮은 소설집입니다. 종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