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깼더니 눈이 자꾸 감기는데 다시 잘수도 없는게 친구와 아침 9시경에 출발하기로 해서다.
밥은 먹었고 이제 머리감고....
그래서 지금 자다 깨다하면서 컴을 하는 중이다.
문득 <봄날>ost가 듣고 싶어 연속재송으로 해서 듣고 있다.
고현정의 복귀작으로 떠들썩했던....거기서 난 첨 조인성이라는 매력적인 배우를 봤고 둘의 잊지못할 키스신....
이제 그들도 나이를 먹어 하나는 50이, 하나는 40이 훌쩍 넘었다. 나역시 그들처럼 나이를 먹었다.
어찌보면 생의 봄날은 다 지나버린. 그러나 추억속에 나와 그들은 언제나 20년전 그때로 남아있다.
모방송사 공모는 마감이 다 돼 어차피 글렀고 (해봐야 되지도 않는)
장편소설이나 써야겠다. <봄날>같은 이야기도 재밌을듯 하다. 나의 단골 소재기도 하고. 한여자를 형제가 좋아하는...누군 나의 이런 취향을 정신지체라고 한다. 나이에 맞는걸 쓰라고. 그런게 어딨는가. 예술에서, 문학에서...
청춘기를 이미 지나버렸기에 그날들이 더더욱 눈부신것 아닌가!
이 졸저의 작은 미덕을 찾는다면 소설과 드라마의 예시를 든게 아닐까 합니다. 바야흐로, 영상시대.
꿈을 이루는 분들이 많아졌음 합니다.
전자/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