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지나고 내려했던 여기 단상 모음집을 무기한 연기하고 그 제목으로는 텀을 좀 뒀다가 장편을 쓸까 한다. 잘 생각한거 같다. 전장르 다 재능이 없지만 에세이는 더더욱...
대신, <티타임의 연가>교정을 보고 있다. 다음주쯤 낼까 한다.
누구는 부크크pod로 2000권 팔았다고 하는 소릴 들으면서, 아 pod도 책이 좋으면 나가는구나 하는 동시에 열패감이..뭐 얼마나 했다고 이제 디자인의 한계도 느끼고 슬슬 매너리즘메 빠지려 한다. 이래서 돈들여서라도 전문가한테 맡기는가보다 .
내일부터는 다시 일상의 템포를 찾아갈것이다
연휴전에 한번인가 오른 산에 대한 미련도 있고. 단,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야 오를수 있다.
낙상하는 날엔.
이렇게 좀 심심해도 나의 설도 다 끝나가고 있다. 떡국 사준다는 사람이 있어 일부러?? 안 먹고 개기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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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저렴하게 만들어드려요
출판용 아니고 소장용...
원고 형태로 주시면 교정없이 제작만 해요
여기 매거진 epub 2 참고하심 되고요
글(+그림)의 심플폼만 됩니다. 대신 저렴합니다^^
전자책으로도 예술하는 사람이 있던데 그건 일정 경지에 올라야 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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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양우씨는 아직도 실연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 그게 망상을 만들어낸 거고요. 당신은 여전히 실연 시점에 머물러 있어요. 당신은 결혼한 적이 없어요. 그녀를 대체할 또 다른 여자를 만들어낸 거죠. 그리고는 두 여자를 동일시한 겁니다. 좀 더 안정적 삶을 살도록 해요. 약을 좀 바꿔줄게요"라며 의사는 빠르게 키보드를 두드렸다. 그때 양우의 두눈에 의사 뒤의 창밖 풍경이 들어왔다. 사람으로 치면 갓 스물이 된 어리지도 그렇다고 성인도 아직 아닌 어설픈 중간지대를 지나고 있는 서툴고 황량한 신도시의 풍경이
-실연
전자/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