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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불면

by 박순영

수면장애가 왔는지 한두시간마다 깨다가보니 약간의 환청???도 있고.

나의 환청이란게 '널 죽일거야'뭐 이런게 아니고

주위의 잡다한 소리들이 왜곡돼서 들리거나 하는 정도라 크게 신경은 쓰지 않지만..


의식적인 갈등이나 혼란은 거의 없는데도 이러는걸 보면 역시 무의식의 영역은

대단하고 거대하고 깊고 정확한 것같다.

그래서 새벽에 일어나 환청에 시달리다 다시 한두시간 더 잤더니 지금은 말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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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배송으로 시킨 리코타 치즈 샐러드로 아침을 먹고 이제 11시 조금 넘으면 외출한다.

어제 친구와 통화하면서

'다시 드는 예감이 집이 얼그러질거 같아. 후려칠거 같아'라고 했더니

'허허...두고 봐야지. 그래도 대안은 찾아봐'라고 하였다.


그저 육감일 뿐이다.이집을 내주기 싫어서 드는.

오늘이라도 로또가 맞아주면야 뭐 짱짱 살면서 세컨 하우스로 쓸텐데.....누가 아는가. 기적은 방심하고 있을때 찾아오는것이기에...


친구 말대로 옮겨갈 곳을 눈에 불을켜고 찾을 생각이다. 어제 좀 봤는데 가격이 맞으면 날짜가 안맞고 뭐 그런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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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맹에서는 수시로 후기, 원고 받습니다.

그리고 소장용 전자책도 제작해드립니다.

제 프로필 보시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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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은 형으로 인한 컴플렉스 덩어리 동생이 형의 여자를 사랑하는 얘기,

악마일기는 해괴한?? 에세이집입니다!

전자/종이 (악마일기는 신간이라 현재는 부크크에 종이, 1,2주내 대형서점. 전자는 밀리만 빼고 다 떴습니다. 밀리는 이제 나중에 주든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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