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처럼 숙면을 했다. 물론 한번쯤은 깼던거 같은데 피곤함 전혀 없이.눈도 안 피곤하고...
어제 장거리 외출을 한 탓도 있겠고 .
이따 2시에 온다는 부동산건은 아마도 하면 오늘 계약을 하든 할거 같은데
내가 낸 취등록세를 감안하면 네고는 거의 어려울거 같다.
그래서 파투나면 그냥 여기서 대출을 받아먹든 손가락 빨면서 기다릴밖에.
아니면 갑자기 없던 능력이 치솟아 월 1000을 벌게 되든 . 한번 뜬다 생각하니 빨리 이 유배지를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혈압기를 사다놓고는 수시로 재고 있다.
오늘 아침은 124에 87, 양호하다. 근데 맥박이 내가 무쟈게 빠르다. 보통 110이다.
예전 누군가는 '내가 못돼서 그렇다'고 하였는데 조금은 맞는 말이기도 하다.
성질도 급하고 냉정한 면도 있고...
그래도 바보처럼 헬렐레 사는거보다는 낫지 않은가 싶지만 이런 데 유배를 와있는것만 봐도 평생을 바보로 살아왔다는 증거다...
벤야민은 다운만 받아놓고 진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사상, 철학가들은 글을 꼭 그렇게 비틀어 써야 하는지.
그래도 할일이 있다는건 삶에 동기부여는 확실히 된다.지긋지긋하게 고마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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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은 형의 여자를 사랑한 동생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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