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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딜레이

by 박순영

생각처럼 세상일이 돌아가주질 않는다.

오늘 한번 더 집을 보고 계약을 하려니 했던 남자가 와이프? 애인?을 대동하고 왔다. 서로 조심스러운걸 보니 재혼커플같기도 하고...

여자한테 집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던거 같고 여자는 반응이 그냥저냥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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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좀 더 기다려야 하는 모양새다.

그덕에 늦점을 먹고 지금 어두워지는 유배지를 한바퀴 돌았다.

영상인거 같고 두꺼운 외투를 입어선지 땀이 계속 흘러내렸다.


담주에 잠깐또 추위가 온다는데 그거 끝나기전에는 집문제도 정리되면 좋겠다.

어쩌면 원룸 오피스텔 대신 실10평 아파트를 선택할수도 있다. 그런데 호수쪽은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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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맹에서는 상시 원고, 후기 받습니다.

비출판용(소장용) 전자책 제작도 해드려요.

제 프로필 하단에 기재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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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투성이 사랑의 터널을 지나는 청춘의 이야기며 그들의 선택을 믿는 저자의 신념이 담긴 책입니다.

전자/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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