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한참만에 집밥을 만들어먹었다.
그래봐야 유부, 두부 넣은 된장찌개, 순살고등어 데워서. 물론 햇반으로 먹었지만.
요즘 만사가 시들하고 귀찮아서 그냥 시켜먹든가,
아님 빵으로 때워서 그런지 아침엔 복통이 꽤 왔다.
해서, 일단 집밥으로 안정을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할일은 많은데 어찌어찌 <악마일기>까지 내고는 무력감이 밀려와서 거의 하는게 없다. 영화도 한 5분 보면 지겹고 책은 읽히지가 않고...한동안 내글 쓴다고 남의 글을 읽지 않다보니 문해력 꽝 돼버리고.
지금 파주 기온이 9도다. 봄날...
이번주에 잠깐 춥다는데,그거 지나면 진짜 봄으로 가는건가, 기대가 된다.
파주의 벚꽃은 또 얼마나 나를 홀릴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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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번쩍 나게 이거 2탄이나 써볼까, 뭐 그러고 있습니다.
남녀이야기에 호러 미스터리 판타지 섞은 잡탕글입니다.
전자/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