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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캔슬

by 박순영

지난번 그 모진 한파에 운정까지 가서 든 보험이 캔슬되었다.

간호사 채혈 결과, 고혈압에 간수치 높아서 다시 '간편 보장'이란걸로 들어야 한다고 한다.

잘됐다. 안그래도 세가지 금액이 만만찮았는데 이참에 줄여보려 한다. 아니면 아예 싹 없애버리든가..

안아프면 되지 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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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뭔가 앞뒤가 바뀐 듯.

그때 완전히 다 완료됐다고 돈까지 뺀건 뭔가? 그것도 상술인가 싶어 씁슬하다.

그래도 다행인게 당뇨얘기가 아직 없다는 것이고, 집에서 혈압기로 재면 자주 정상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120 80. 안팎으로...

보험이 중요한게 아니라 실제 의사 검진이 중요하므로, 일단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려 한다. 나이들면 제 아무래 빼빼쟁이도 다 혈압 오르고 당수치 올라가는건데 나야 뭐 왕 뚠뚠이니..


오늘부터 새 소설에 들어가려 한다. 이번엔 내 <<페이크>>에 수록된 작품중 <사랑의 예감>을 원작으로 하려한다.그러고보니 페이크를 낸게 어언 1년이 지났다. 세월 참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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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설 속표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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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맹에서는 상시 후기, 원고 받습니다.

제 프로필 보심 나와있고요,

비출판용 (소장용)전자책도 제작해드려요. 교정, 수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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