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끝 작렬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인중에도 (이렇게 에둘러 말하지만 피붙이일수도있고 친구일수도...)그런 사람이 한둘은 있다.
이미 다 서로의 갈등이 해결되고 난뒤에, 최소 나는 그렇게 여기는데
난데없이 예전일을 들춰가며 '지금까지 나는 괴롭다'뭐 그런식의.
상처는 혼자 받지 않는다. 서로 핑퐁처럼 주고받으니 다투게 되고 힘들어지고 그런게 아닌가.
그러면서 또 하는 말이 '니는 속도 편하다. 그렇게 쉽게 터는걸 보면'이라고 한다.
나라고 쉬운가? 나도 어렵지만, 또 어렵게 다시 시작하기 위해 묻어두는 것뿐인데.
아무튼 아롱이다롱이 섞여있는게 세상이고 사는 일인거 같다.
오늘은 보험사들이 오기로 돼있다 오후에.
지난번 든게 다 캔슬돼서 처음부터 다시 한다고. 이참에 한 10만원 정도로 낮출까 한다. 지난번엔 과하게 금액이 책정돼서 끙끙거렸는데.
난색을 표하면 안든다 해야겠다. 많아봐야 15.
어쨌든 실손은 들어야 하고 중대질병도 들어야, 그리고 지금이야 필요없어 보이지만 간병도 들어야 하고.
10으로는 좀 어려워보이고 한 15? 그 선에서 요구해보려 한다.
그놈의 혈압과 간수치때문에 나는 '간편보험'이라는 별로 보장 못받는걸로 해야 한다고 한다. 그 혈압이 집에서 혈압기로 재면 정상으로 나오니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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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맹에서는 상시 후기, 원고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출판용 전자책도 제작해드려요 저렴히
제 프로필 에 기재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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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일기 종이책은 현재 부크크, 조만간 대형서점 나가고요, 티타임은 형의 여자를 사랑한 동생의 사랑이야깁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전자/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