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호수에 점심먹으러 간다 친구만나서. 호수 좀 돌아보고 친구 차로 북고양과 탄현쪽을 볼거 같다.
아직 집은 나가지 않았지만 대안으로. 내 아무리 호수를 외쳐도 네고가 안되고 기한이 안맞으면 못가는 것이니 ...
아직 집이 나간건 아니지만, 난 아직 어린애같은 구석이 있어 이사를 생각하면 스트레스만큼이나 기쁘기도 하다. 어린날, 이사간다고 하면 좋아라 하던 생각이...
그래서 지금 인터넷 투어를 열심히 하고 있다.
2억이 안되는 돈에 24평 욕실 두개짜리도 있고 .
꼭 여기, 유배지 같은. 교통 엄청 불편하고 병의원 없고...그래도 거긴 엄연히 '아파트'니 대출, 주택연금 이런게 다 가능하다. 대출이야 뭐, 하늘의 별따기지만..
어느 후기에는 축사에서 냄새가 올라온다고 하고 사격장 소리도 들린다고 하는데, 인근 부동산에 문의했더니 처음 듣는 소리라고 한다.
내눈으로 볼밖에...
그래서 오늘 새까맣게 얼굴이 그을려 들어올거 같다. 그리고 내일은 엄마 제사..
엄마 생전에 만들어주시던 동그랑땡이 그렇게 맛났는데, 내가 만들면 꽝이다. 속 고기는 안 익고 겉에 계란만 폭삭 타버리는....차라리 주문한 음식이 정갈하고 맛도 있다.
날이 좀 흐린거 같아 그게 걱정이다. 그래도 호수 돌때 우산하나 사면 된다.
심플, 그게 답이고 살 길이다.
Roberta Flack -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Official Audio)
이제는 고인이 된 로버타 플랙....말년에 루게릭을 앓았다네요. 나이듦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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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맹에서는 항시 원고, 후기 받고요
비 출판용 전자책도 저렴하게 제작해드려요
제 프로필에 기재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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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종이
재혼,은 이런저런 이유로 혼자된 이들의 아픔과 삶의 개선을 모색하는 이야기,
3류는 사랑속에 삶의 풍경을 담은 짧은 소설집입니다.
많은 애정 부탁드려요
(674) 홍이삭 (Hong Isaac) - 거리에서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Immortal Songs 2] | KBS 250111 방송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