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하는 일없이 일주일을 그냥 누워서 지내다보니 이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도 작은방으로 옮겨서 종일 침대콕을 하고 있다
어젯저녁엔 갑자기 순살양념치킨이 당겨서 에라 모르겠다. 먹고 탈나자 하고는 잘 먹고 역시 너댓번 화장실을 들락거렸다.
그래도 먹어서 좋았다. 같이 시킨 파스타를 지금 데워서 좀 먹고 하루를 열었다.
책으로 대박날 팔자는 아닌거 같아 본업????인 영상으로 돌아가서 어케든 이 난국을 타파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잘만 쓰면야...모진일도 겪었으니 이제 무지개 인생이 펼쳐지려니 한다.
나의 이 못말릴 낙천성!
뭐 어쩌랴, 간다는데 보내주고
온다는데 맞아주고
꼬였으면 풀고 넘 해이해졌으면 조절을 하고 그렇게 가는게 삶이다.
잘못된 사랑이 끝난후 다시는 누군가를 마음에 들이지 않기로 해도 다시 또 열리는 문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