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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장렬!

by 박순영

내 기억이 맞다면 컴 배터리 교체한다고 기사가 뒷면 뜯어냈다 다시 붙이고나서 그때부터 여닫는게 시원찮더니 드디어 오늘 장렬히 전사했다. 조금만 더 뒤로 젖히면 아예 컴이 안될거 같다. 사진찍어서 보냈더니 수요일 as를 내일로 당겨준다고 한다. 또 돈 깨지게 생겼다.

그래도 내가 힘들고 고단할때 유일한 친구인데 이정도의 유지비는 들이려한다.

oh my com!

실은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쪽에 문제가 심한데 그건, 자료를 다 백업하든 뭘 하든 한 다음에 하려고 놔두고 있다...요즘은 컴 주기가 맥시멈 4년, 젤 좋은건 3년쓰고 바꾸는 것이라 한다. 아무리 IT시대라 해도 돈없는 사람, 살기가 너무 어렵다.



배탈 와중에도 청국장이 또 당겨서 한번 시켜보았다. 비빔밥이 메인이라 청국장은 조금 왔지만 맛은 있었다... 그바람에 과식을 했는데 무사할지 모르겠다.

오늘까지 환자모드로 지냈으니 낼부터는 조금씩 걷고 움직이고 하려한다. 그래도 이번에 당뇨판정이 안난걸 고맙게 여기고, 당화혈 앞자릴 5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볼 참이다. 그러다보면 집이 나가려니 한다. 나쁜일만 겹쳐 오는게 아니고 좋은일도 겹쳐 온다고 믿는게 나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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