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여년전 사건을 읽었다.
보조출연자 자매의 자살이야기였다.
연예기획사 직원들에게 윤간, 성추행을 당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이다.
가해자들도 초기엔 죄를 인정해서 조사를 받았으나 점점 말을바꿨고 그러는 동안 시간이 흘러
공소시효가 만료돼 오히려 자매의 모친이 명예훼손으로 궁지에 몰려있다는 것이다.
법이 뭐길래...
짐승도 안할짓을 한 그 인간들에게 법은 거꾸로 작용하고 있다.
법위에 만인평등이란 말처럼 거짓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법은 생존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억울함을 풀어주라고 존재한다고 믿는 대다수의 기대와 바람을 무참히 저버리기 일쑤다.
내가 해줄 일, 도와줄일이 1도 없음이 너무나 안타깝다.
부디,이 기사가 여론을 일으켜 그 모친의 불행을 멈추게 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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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프로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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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인 죽음을 선택한 버지니아 울프, <책 일어주는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사랑과 존재에 관한 성찰,
시대를 앞서갔다고 미치광이 취급을 받은 캐서린 맨스필드....
그들의 소품을 마음껏 즐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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