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단상

politics

by 박순영

지인이 뒤늦게 정치를 하고 싶다길래, 해보라고 하였다 내가 돈 대주는 것도 아니면서...

다니엘 ... 지금은 이름도 잘 생각나지 않지만, 프랑스 소도시의 시장을 하면서 가수를 하던.


정치가 지금은 멀쩡한 세상을 광기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지만 ,

그 반대가 되는 날도 오리라 본다.



다들, 정치 한다면 말린다는데,자기 그릇이라면, 적임이라면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지금도 생생한건 계엄날 우원장이 국회담을 넘던게 떠오른다.

정치도 그렇게 하면 멋지지 않은가?

지인은 대학때 운동권이었고 이후로도 그쪽글을 쭉 써와서 그리 낯설지 않고 지금의 인맥만 잘 활용해도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어보인다...



나는, 그저 여기 한달 , 파리 한달, 그렇게 왔다갔다 살면 그만이다..illusion!

오늘은 어제 보다만 프랑스 영화를 마저보려 한다. 꽤 길다. 난, 70-90분이 딱인데


-----------



루이의 말 중에 ‘우린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이라는 대사가 있다. 그만큼 루이는 안젤리크에게 철저한 타인이었던 것이다. 그녀는 정신병동에 갇히고 몇해 후, 자신의 모든 일이 다 망상이었다고 말해 퇴원하지만....

멜러드라마는 고도의 감상주의를 특징으로 한다. 원초적이고 단순한 감정들의 극대화를 꾀하는데 이런 것을 ‘과잉’이라 한다. 이런 것들은 극단적 행동과 사건들, 우연의 일치나 운명적 엇갈림, 과장된 연기, 비사실적 조명과 세팅, 의상 같은 미장센적 요소, 음악 등이 함께 어우러져 이루어낸다.

-he loves me , he loves me not.



전자/종이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나무가 아니면 움직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