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리도 찬게 먹고 싶어서 밤10 시 다 돼서 냉면을 시켰다. 그안에 파인애플,알 토마토, 키위도 들어가 엥? 하고는 신기해하면서 먹었지만 원래 육수맛에 가려져 별다른 맛은 나지 않았다. 그렇게 끅, 트림하고는 부른배를 안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리고는 아침에 예금 인출현황을 보니 원래5일 인출하는 보험 첫 인출이 안돼서 나답게, 고지식하게 담당 설계사한테 톡, 전화로 왜 그러냐고 했다. 아마 오늘 저녁에 빠질거라고 하면서 웃었다.
"저야 돈 안빠지면 좋죠 뭐"라고는 간신히 체면치레를 하고는 남은 운동을 마저 하고 들어왔다.
쿠땡에서 새로 산 선글라스를 깜빡하고 놓고 나가, 그냥 해를 받으며 걸었다. 자외선이 눈에 엄청 안좋다길래 내일부터는 아예 현관에 안경을 두려 한다.
그리고 걸으면서 내내 한 생각이 있다.페북에선 본 글귄데,
"너는 나무가 아니다. 움직이고싶으면 옴직여라'라는.
나를 묶고 있는것은 다름아닌 나라는 걸 인정해야겠다. 그리고는 움직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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