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병적으로 예민하지만 한가지 고마운것은 층간소음에 무디다는 것이다.
방금 부동산에서 전화가 와서 , 혹시 윗집이 많이 뛰나요?
그게 무슨 말인가 했더니 층간소음에 예민한 분이 집을 찾는다고 한다.
예전 정릉살때는 거의 매일밤 위에서 마라톤을 했고
여기도 2주에 두세번은 뛴다.
그래도 이 귀여운 놈들이 다리 힘을 기르는구나,하고 넘겼는데
그런게 마음에 걸리는 사람도 있나 보다.
그래서 내가 한 말이 '그런 분은 아파트 못살아요 . 꼭대기 얻었다가 아랫층에서 소음 올라오면 어쩔려고'했더니 ''그건 그렇네'했다.
상식적인 선에서 룰을 지켜주는거지, 어떻게게 완벽히 맞춰주는가.
이런쪽에 곰탱인게 나는 좋다.
좀 있다 도서번호가 나오면 책 등록한다고 한두시간 후딱 갈거 같다.
지금 왔다. 도서번호 승인 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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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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