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동물이 가끔 나오는데
우리에게 푸바오 붐을 일으킨 팬더이야기가 나오면 나는 쏙 빠져서 한참 릴스를 돌려본다.
하는짓이 사람과 다를바 없고 때로는 삐치기도 하고 아쉬워하고 나른하고 그리운 눈빛을 발사하기도 하고 여간 귀엽고 앙증맞은게 아니다
그렇게 나의 페북보기는 팬더와 함께 하는 시간이기도 한데, 간혹 개나 고양이가 등장할때가 있다.
그런데 얼마전에는 어린 양이 떠있어 사진이겠지 했다. 너무도 귀엽고 움직이질 않아서.
그런데 주인이 쓰다듬어주니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며 귀를 앞뒤로 움직이는게 아닌가.
인형이 아니고 살아있는 녀석이었다. 너무도 귀여워 내방에 공융를 했고 몇번이나 다시 봐도 신기했다.
이렇게 동물도 자기 이뻐하는건 알아서 좋아라 하고 귀를 움직여 보답한다.
그런데 왜 인간은 은혜를 베풀면 악으로 돌려주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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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세이, 영화에세이, 소설집입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려요...
전자/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