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날의 소묘

by 박순영

오늘 날이 흐리다.

아마도 이사지 임장을 다녀야 할거 같은데....

일산쪽은 죄다 주말엔 쉰다고 해서 다음주 초에나 가야겠고, 늦어도 다음주 후반엔 이삿짐 계약을 하려 한다.

어쨌든 방향을 정하고나니 설령 엎어진다 해도 마음은 많이 편해졌다.


소설집 <무연의 사랑>은 어쩌면 이사해서 낼지도 모르겠다. 정신이 없어서..

그나저나 오늘, 혈당 결과가 나오는데. 타로를 아무리 굴려봐도 좋은 얘기가 안 나온다. 다 내탓이려니 해야지 뭐....


저 묏비둘기 소리...

이사가는 곳에도 있을까 궁금하다.


어제 친구와 긴 대화를 나눴다. 내가 얼마나 세상을 불신하는지에 대한 고찰? 정도였다.

뭐 그리 배반을 많이 당했다고 뭐그리 실망을 많이 했다고 이런 페시미스트가 되었을까,나도 궁금하다.

그만큼 내가 세상을, 타인을 아프게 했을텐데, 그건 까맣게 잊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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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것에 대한 열망을 그린 <티타임>

불현듯 찾아온 이별의 시간 등 사랑의 다양한 풍경을 그린 <사랑의오류>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전자/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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