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저녁에 운동나가는데 몸이 이상하다 했다. 하지 말까 하다 간신히 하고 들어왔고 어제는 오전부터 몸이 안좋았다. 그리고는 저녁무렵, 열이 펄펄 나서 타이레땡을 먹고는 침대에 누워 뒤척뒤척했다. 이제는 나이도 있고 해서 아, 천국가나 보다 했다
어릴적 열이 자주 나고 병치레가 많았던 나는 엄마가 쓴 알약을 짓이겨 숟가락에 얹어주시던 생각이 난다 .엄마의 한손엔 사탕이 들려있던...
이제는 그런 엄마도 안계시고, 어릴적, 우리 엄마는 왜 저렇게 나이가 많을까, 하던 그 나이가 돼버렸다.
덕분에 어제는 9시 조금 넘어 잠자리에 들었고 천국가지 않고 그런대로 잘 자고 일어났다.
요즘 속시끄러운 일이 다시 또 터졌고 그걸 아마 내 몸이 감당하질 못하는거 같다.
스트레스도 나이 따라 반응력이 다른가보다.
여름의 독소를 모두 이 열과 함께 내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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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엔 정말 국경이 없을까? 신분과 나이는 아무 상관이 없는걸까 ? 자주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그것은 현실속에서 너무도 큰 장애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성속의 갈등끝에 내린 선택을 그린 <도미니크의 사랑>을 비롯해 크고작은 사랑의 풍경이 담겨있는 소설집이다. 사랑만큼 개인을 들뜨게 하고 또 황폐화시키는 것도 없다. 그러나 이 과정을 통과해야만 성장할수 있는게 또한 삶의 아이러니다. 포악하고 폭력적인 사랑을 하는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은 작은 지침서가 돼주리라 믿는다. <책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