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없는 가을이어도...

by 박순영

가을은 더디와도 마음 이미 가을옷, 운동화신고 호수든, 정발산이든 어디 먼곳이든

가을여행을 떠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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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집에만 틀어박혀 있자니 더워서 에어컨을 내내 틑었더니 몸살기가...

왜 이러지?하고 바깥 기온을 봤더니 21도였다.

그것도 모르고 에어컨을 25로 틀어댔으니...


이런 점퍼가 눈에 들어오는걸 보면 가을이 맞는거 같다.

호수에 지는 낙엽을 볼날이 얼마 안남았다.


옆집에서 가을맞이 리모델을 하는지 망치소리, 드릴소리가 들린다.

나도 복층 손을 봐야 하는데...

마구잡이로 쑤셔넣은 짐들 정리하려면 책장, 옷장을 짜넣어야 하는데....

빨라야 겨울에, 아님, 그냥 저대로 뒀닥가 또 어딘가로 밀려가는건 아닌지.

간다 한들, 그래도 호수에 눈 내리는 건 기어코 보고 갈 참이다...


존쿳시 <폴란드인>리뷰를 오늘 쓸거 같다.

죽어서까지 거절당한 사랑이야기...


사람 마음은 어쩔수가 없어서 한번 싫으면 내내 싫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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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속표지 3
머리말 4
지은이 5

김만권 <외로움의 습격>
-론리 사피엔스 8
아멜리 노통브 <사랑의 파괴>
-베이징의 작은 전쟁 16
차인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그들은 엄마별에서 만났을까? 23
우다영 <그러나 누군가는 더 검은밤을 원한다>
-타인이라는 슬픈 혁명 30
로맹가리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세상과 잠시 타협한 고독 34
요시모토 바나나 <시모키타자와에 대하여>
-홀로 걷는 타인의 거리 40
요나스 하센 케미리 <나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거네>
-낯선거리에서 방황하다 47
윤후명 <외뿔짐승>
-그리움의 멀미 52
히가시노 게이고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달밤의 가든파티 58
베른하르트 슐링크<주유소의 여인>
-이별 뒤에 오는 사랑 64
캐서린 맨스필드 <나는 프랑스어를 못합니다>
-먼 발치의 사랑 69
버지니아 울프 <V양의 미스터리>
-그림자의 소멸 74
양영제 <두소년>
-슬픔의 나라 드엉 80
F.S 핏제럴드 <크레이지 선데이>
-낙원의 노래 88
은희경 <중국식 룰렛>
-사랑했던 사람을 잊는 일 95

판권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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