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동시에 부여되던 도서번호가 오늘은 종이책만 오고 전자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문의해보니 매우 피곤하다는 듯이. '오늘이나 내일중으로 나가요'라는.
관공서를 접할때마다 느끼는 이 찜찜함.
그래서 일단 부크크에 종이책 승인 신청을 해놨다.
부크크도 요즘 밤이나 돼야 승인메일을 보내곤 한다. 다들 느긋하다. 나만 마음이 바쁜거 같다.
초겨울다운 적당한 추위가 마음에 든다. 저녁에 어둔 호숫길을 따라 걷다보면, 물위에 비치는 건너편 아파트 불빛들, 그리고 드리워진 겨울나무들이 몽환적이다.
이런 풍경을 가능하면 남은 생 내내 보고싶은데...
꿈에 누가 낡은 캔버스백에 신발을 담아 건넸다. 해몽을 보니, 힘들어도 그 신을 신고 걸으면 된다,라고.
나는 꿈이 반쯤은 맞는 편이다. 예민한 사람들이 예지몽을 잘 꾼다는 말도 있고. 그런거보면, 내가 아주 둔탱이는 아닌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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