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파주 두부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콩비지와 청국장을 시켜 친구와 나눠 먹었는데 언제 먹어도 그 맛이 일품이다. 그리고는 소화시킨다고 건너편 언덕을 좀 올라가니 임진강이 한눈에 들어왔다. 어스름 무렵이라 주변 풍광과 오버랩되어 더더욱 신비했다. 내가 잠시라도 이런곳에 살았다는게 믿기지가 않았다. 비록 인프라가 열악해도너무도 아름답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파주, 자주 가보고 싶다.. 그러려면 역시 운전을 해야 한다. 모닝, 레이쯤 중고로 생각중인데 레이가 적재도 되고 좋은데 비싸다. 이렇게 사실 난 돈을 벌어야 할 이유가 100가지 1000가지도 넘는다. 그런데 점점 거대 시스템에 피로감만 늘어나니...
그리고 지금 안성기 배우의 사망기사를 접했다. 동문이어서 그런지 더 안타까웠다. 학과는 다르지만....언젠가 인터뷰에서 '그럼 베트남어를 좀 하시나요? 라는 질문에 '거의 못한다'며 쑥스러워하던 모습도 떠오른다.
연예인이면서도 한번도 물의나 스캔들을 일으키지 않고 70년 가까운 시간을 보냈다는걸 존경한다. 이젠 아픔없는 곳으로 갔으니 부디 영면하길 바란다.
오늘은 정신과 스케줄, 그리고 쓰기 시작한 장편을 마저 쓰는, 그 정도의 심플한 하루가 될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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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모든 문학이 은유, 우화로 읽힐수 있다면 러브스토리에서 정치, 문화, 사상, 철학, 미래를 끌어내는 것은
오롯이 독자의 몫이 될것이다. 한작품은 2024 12 3. 계엄의 여파로 쓰여졌다.
많은 애정 부탁드려요
전자/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