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기억의 힘

by 박순영

어젯밤 호수를 돌고 오는데 눈발이 흩날리기 시작했다. 서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더니 오늘아침은 날이 활짝 갰다.

이걸 보면서 나도 , 다시 한번 희망을 가져봐?라는 생각을 해봤다.

가진게 없을때는 꿈으로 버티는게 난데, 요즘은 그 꿈마저 포기할까 하는 마음이 든것도 사실이다.

아무튼, 이곳에서의 지난 몇달은 내게는 축복이고 즐거움이었다.



이사 와서 처음, 길 건너면 호수라고? 하고는 땡볕에 집을 나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순간의 기대감,

그리고 호수를 대하던 순간의 감격.

이게 바로 어제 일 같기만 하다.

호수를 보며 대박이다,를 연발하던 어느 가족을 속으로 살짝 흉도 보고..

원래 좋은 시간은 짧다고한다. 어쩌면 이곳을 뜰수도 있지만 그리 되면 기억이라는 회로를 작동시키면 된다.

기억하는 한 그 인연은 끊어진게 아니다.

꿈이 있는 한 생이 끝난게 아닌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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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에는 오류가 존재한다. 사랑에도 마찬가지다.

이 소설집은 그런 사랑의 터널을 통과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며

그들이 사랑의 오류를 바로잡아가는 과정의 이야기다.

이런 청춘의 힘을 믿는 저자의 신념이 담긴 책이기도 하다


전자/종이


지금보니 상세이미지 카피가 졸렬하다는...ㅎ 이것도 다 추억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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