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즐거움

by 박순영

어제 종일 외출에 피곤했는지 자다보니 밤에 먹는 약을 안먹고 잤다 . 그걸 먹어야 제대로 자는데....그래서 좀전까지 비몽사몽, 자다말다 하다 깼더니 몸이 처지고 머리가 무겁다..그래서 내과약 먹으면서 정신과약을 같이 먹었다. 자알 하면 졸면서 짐 싸게 생겼다...


원래는 이사당일 세입자끼리 들고나는 패턴이었는데 그러면 넘 어수선하고 청소조차 못하고 들어갈거 같아. 어제 보증금 잔금을 이체해서, 하루 일찍 기존 세입자를 내보내게 되었다. 그러고나면 부동산관리 하에 입주청소를 하기로.. 그럼 당일날, 일정이 조금은 심플해진다. 그리고는 리볼빙을 비롯한 빚 일체를 털고 공간에 맞게 아담한 가전가구를 주문, 다음날 갑상선 결과 보고...그러다 보면 돈도 반으로 확 줄고 마음은 다시 바빠져서 뭔가를 또 급히 끄적일것이다.


그래도 한 7,8개월 오피 생활 했다고 아파트 계약하고 갑갑증이...그런데 지금은 훨 낫다. 오피가 약간 뜨내기 거주 형이라면 아파트는 그래도 안정감을 주니...남의집이니 그렇지도 않겠지만.


오늘은 별다른 스케줄 없이, 이 글쓰고 중편을 계속 좀 쓴 다음 점심무렵부터 짐정리에 들어간다. 어제 대상포진 맞힌 지인은 아프다고 톡으로 으르렁거린다.. 그러라고 꼬드긴것이니 일단 목적달성!! 역시 가끔 한번씩 이런 즐거움이 있어야 사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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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소설의 변별점을 분명히 짚어본 /100일,

겨울정서에 맞는 몽환적이면서도 애틋한 사랑과 상실의 이야기/ 지난겨울....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전자/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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