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납본 보상청구서를 메일로 보낸게 한참 전인데 여태 확인을 안하고 있어서 방금 전화를 했더니 담당자들이 죄다 퇴근했다고 메모 남겨준다고. 칼같은 사람들이 왜 저럴까?봄에 취했나 보다.
여태 복층에서 어지럼증, 메스꺼움 참으며 짐 솎아내고 일단 후퇴, 아마 내일 몰아서 할거 같다.접이의자 여러개가 안쓰는채로 처박혀있어서 저걸 버려야지 하면서도 스티커를 사러 가기가 싫다. 귀차니즘만큼 깊고 고질적인 병도 없는듯하다. 남들은 불법개조해서 층고도 높인다는데 나는 이놈의 새가슴때문에....
대상포진 주사맞은 지인이 말로는 아직도 아프다면서도 슬슬 움직이는걸 보면 얼추 나은거 같다. 역시 영원한건 없다. 사랑도 미움도 그리움도 아픔도...
이렇게 미우나 고우나 아는 이가 있다는게 아주 가끔은 고맙기도 하다.. 내 아무리 잘난척 하고 싱글라이프를 우긴다 해도 역시 고독엔 장사 없다. 타인이란 이렇게 저렇게 좌우지간 정이 쌓여가는 존재가 아닌가 한다.
여기 뜨기 전에 호수 한번 나가봐야 하는데, 오늘은 아무래도 그른듯하다. 안보면 그 푸른물이 더 푸르게 느껴지는걸 보면 이미 내 안에 호수 하나 생긴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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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갖고 있는 마음 한켠 내밀의 방을 그린, 그남자의 방
에술사조를 간략히 정리한, 낭만주의,
드라마와 소설쓰기의 심플 교본,100일,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려요
전자/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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