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기저기서 좋은소식이 들려오고있다.
나도 지지부진하던 일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고
지인은 어쩌면 지방 국립대 강의의 길이 열릴지 모르고
친구는 뒤늦게 재취업이 되었다.
그 친구는 유명 방송사에서 사무직으로 거의 정년을 채우고
나왔다. 그러면 생계에는 지장이 없어야 하는데
지인 꾐에 넘어가 거의 모든 재산을 날리고
지금은 거의 무일푼 신세가 되었다.
그렇게 힘들게 살면서도
내내 젠틀한 마인드를 버리지 않아 늘 의지가 되었는데
이번에 취직이된것이다.
원래는 골프장 잡부를 고용하는 것이었는데
내근 관리직을 제안받았다고 한다.
마일드하고 좋은 인상과 품행 덕을 본거같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오랜만에 펜대를 잡는 일을 할수 있을지 모른다고 고민이다.
배부른 소리 그만두고
천운이라 생각하고 일하라고 밀어부쳤다.
그래서 아마도 방송사 이력이 플러스 요인이 되지 않았을까 했더니
'고졸'이라고 기입했다고.
안그러면 오히려 취업이 어렵다고 한다.
나중에라도 허위경력이 밝혀져 불이익을 당할수 있으니
직속상관에게는 이야기하라는 조언도 했다.
아무튼, 여기저기서 굿뉴스가 날아들어
꿉꿉한 장마철에 마음만은 뽀송한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