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포세, 소통의 문제

by 박순영

조금전 내 까폐에

올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욘포세의 <가을날의 꿈 외>라는

희곡집을 올렸다.



노벨상 상금이 대략 10억이라니

이 양반 한동안은 글 안 써도 살겠구나, 하는 생각이 ㅎ


북유럽 사람들을 보면서 느끼는건

대체로 무섭게 생겼다는 것이다.

음울한 기후와 지형탓일까? 아무튼

그런 인상을 자주 받는다.



희곡...

예전에 가끔 ,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 장르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적이 있다.

그렇다고 희곡을 시도해본것은 아니지만...


이 브런치 어느 글에서

포세를 언급한 것을 보았는데

이 작가 역시

거슬러 올라가면

부조리문학 계열이 아닌가싶다.


소통이 안되는, 그래서 오해하고

결국은 결별하고마는

우리시대의 자화상을 그려내는 거 같다.


그래도 문학까페 쥔장인데

노벨상 정도의 작품은 읽어줘야 할거 같아

조만간 다운을 받든 주문을 할 생각이다.


아직 공연으로 보진 못했지만

알비의 <동물원 이야기>역시 꼭 한번

보고싶은 버킷 리스트중 하나다.

소통이 안되자,

'나를 죽여서라도 소통하자'는

그의 말이 귓가를 떠나지 않는다...



그런데, 우린 정말 소통을 못하는 걸까?

아니면 소통자체를 거부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