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쉬 락을 좋아하면
<다이어스트레이츠>정도는 다 알것이라 생각된다.
그룹의 리더인 마크 노플러를
한동안 꽤나 좋아했다.
그는 학교선생을 하다 동생친구들에 섞여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한참 인기가도를 달리다
그룹은 해체되었고
그는 영화음악 ost를 많이 만든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는 오랜 시간 후에 다시
그룹으로 활동하려 하였지만
대중의 반응이 싸늘해
조용히 접었다고 한다.
무언가에 몰두하고 정성을 쏟으면
자연히 집착하게 되는데
그는 더이상 연연해않고
그룹을 해체했다는게 인상적이었다.
포기라는게 결코 쉽지 않다.
그래서 이미 생명이 다한 사랑에 연연해한다거나
더이상 읽어주지 않는 글에 매달려 애면글면하거나들 한다.
그런것에 비하면 노플러는
대단히 용기있고 판단력있고 자존감 높은 인물이라 생각된다.
오랜만에 <why worry>를 컬러링으로 재설정하였다.
내게 전화하는 이들은 부디
그 어떤 걱정도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