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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팔이 Mar 12. 2024

고독을 즐기는 척하는 사람들

고독한 삶, 사실은 나도 외롭다, 너는 혼자가 아니야

살면서 한 번쯤은 “인생은 어차피 혼자야 “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이 말에는 다양한 의미가 담겨있다. 인생은 왜 혼자인가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사람이 존재하는데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모든 사람들이 내가 그 사람들을 필요로 할 때 내 곁에 있지는 않다. 이런 부분에서 인생은 혼자라고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이번 글은 혼자 즉 고독에 관한 글을 써보려고 한다.

고독은 낭만 일까?


고독한 삶.


고독한 삶이란 무엇일까? 그냥 혼자 무언가를 즐기면 그게 고독한 것인가. 우리는 영화 속 멋진 주인공이 혼자 아무도 없는 노을 진 바다를 걷는 모습을 보면 멋있다고 느낀다. 하지만 그냥 일반 사람이 혼자 노을 진 바다를 걷는 모습을 보면 우리는 멋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독한 것은 멋있는 걸까?  우리는 여기서 그 사람의 모습 분위기 등을 볼게 아니라 그 사람이 왜 고독한 삶을 즐기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처음부터 고독을 즐기는 사람은 없다. 각자의 이유가 있어서 고독을 즐기는 것이다. 때로는 사람에 치여  때로는 어떠한 생각을 정리하고 싶어서 고독을 즐기는 경우가 있다. 고독한 삶을 살아가면서 세상적 해방감을 느끼고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고독은 씁쓸하지만 향긋한 커피와 같다.

고독은 마치 커피 같다…


사실은 나도 외롭다.


고독한 삶을 진짜 살아가고 싶어서 살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고독한 삶을 살아가는 척하는 사람도 있다. 이 사람들은 고독한 삶을 마치 멋있는 삶이라고 미화해서 본인은 아무렇지 않다고 스스로를 가스라이팅하고 있는 것이다. 고독으로 인해 현재 처한 나의 상황을 벗어나고 싶은 욕구를 고독으로써 승화하는 것이다. 고독함이란 감정을 이렇게 사용하는 것은 진정한 고독이 아니다. 그냥 남들에게 보여주기 식으로 고독한 척하는 것이다. 이 사람들은 겉으로는 고독을 즐기는 것 같아 보이지만 속으로는 사람들의 주목과 관심을 누구보다.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다. 겉으로는 고독한 삶을 살아가는 강인한 사람으로 보이만 속은 누구보다 약한 사람인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솔직한 사람만이 진정한 고독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솔직히 말해보자”나도 사실은 외롭다 “라고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 지는 것은 정말 어려운것 같다.


너는 혼자가 아니야.


고독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 사람에 치여 복잡한 생각 때문에 고독해지는 것이다. 물론 고독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고독으로 인해서 진정한 자기 자신을 알아갈 수도 있다. 하지만 고독한 척하는 경우에는 다르다. 그런 고독은 그 사람을 망칠 뿐이다. 나 또한 실제로 인관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어서 고독한 척을 하면서 지낸 적이 있다. 하지만 나한테는 그 상황을 벗어나게 해 준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 손을 내밀어 줬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는 존재 하는 것이다

여러분 주위에 고독한 삶을 즐기는 척하는 사람이 있다면 먼저 다가가 보자. 그 사람을 은 누구보다도 당신이 손을 내밀어 주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때 다가가서 이 말을 해주자 “너는 혼자가 아니야” 마치 나에게 그 사람이 해준 말처럼…이 한마디가 그 사람을 거짓된 고독 속에서 벗어나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혼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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