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추천을 받은 책이다. 책이 도착했을 때는 난 부산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어제 저녁에 읽었다. 늦게 집을 도착하여 잠을 포기하고 두 번을 읽고 중요한 곳은 정리를 하며 읽었다.
결국 이 책은 앞으로 내가 글을 쓰기 위해서 늘 봐야 할 책으로 남았다.
반성문으로 시작 해야 할 것 같다.
브런치를 시작한지 이제 일 년이 되었다. 그동안 나름 열심히 글을 써보자고 해서 글을 썼지만 이렇다 할 글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고 구독자가 한 명씩 줄 때마다 왜 구독자가 늘지 않을까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했다. 이유는 한 가지다. 내 글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보통 구독자는 그 글에서 뭔가를 느끼거나 혹은 감동을 받았을 때 구독을 하기 마련인데 내가 발행한 글에서는 부족했기 때문에 노출되는 빈도에 비해 구독자가 늘지 않는다는 것은 이것을 입증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오류의 조사와 부사 동사 형용사를 남발했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아마 이 글에서도 보이겠지만 반성을 많이 했다.
난 교정 교열을 보는 사람은 아니지만 적어도 글을 발행할 때는 조심스러운 사람이어야 한다.
그래서 더 열심히 이 책을 읽어 볼 생각이다.
지인은 이 책을 거의 외울 정도로 읽을 것을 당부하셨고 나 또한 읽으면서 왜 강조하셨는지 알았다.
감사합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인사드립니다.
책은 가볍고 읽기 좋게 만들어져 있다. 그래서 당분간은 이 책에 집중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