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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드나잇 부엉이 Mar 06. 2017

비망록

꿈보다해몽

이후

단한번도

꿈에 안 나타나는 건

내가 기억 탓인가

어머니 기억 탓인가


원망이라 쓰고

그리움이라고 읽는다.


마음 스치는 찬 바람 탓에

눈시울만 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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