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기
내가 하는 일은 특성상 몸과 마음을 전부다 써야 한다.
일이야 원래 뭔가를 지어내려면 몸을 써야 하는 건 당연.
physically.
중요한 건 마음인데, 한참 마음을 쓰다가도
황급히 뒷걸음질 쳐야 하거나,
혹은 뒷걸음질 칠 사이도 없이
되레 뒷북을 맞는 경우가 있다.
결국 사람 일이라는 게
냉정하고
냉철하고
현명하게
낄끼빠빠여야한다는데
아무 바라는 거 없이 마음을 쓰더라도
상대방이 나의 의도는 모른채
자신의 좁디좁은 생각만으로 받아들이면
감정이 허비된 것처럼 슬프다가도
여기서 cut.
p.s. 더 쓰다가는 욕나올 것 같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