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미드나잇 부엉이 May 12. 2023

마음을쓰다

접기

내가 하는 일은 특성상 몸과 마음을 전부다 써야 한다.

일이야 원래 뭔가를 지어내려면 몸을 써야 하는 건 당연.

physically.


중요한 건 마음인데, 한참 마음을 쓰다가도

황급히 뒷걸음질 쳐야 하거나,

혹은 뒷걸음질 칠 사이도 없이

되레 뒷북을 맞는 경우가 있다.


결국 사람 일이라는 게

냉정하고

냉철하고

현명하게

낄끼빠빠여야한다는데


아무 바라는 거 없이 마음을 쓰더라도

상대방이 나의 의도는 모른채

자신의 좁디좁은 생각만으로 받아들이면

감정이 허비된 것처럼 슬프다가도


여기서 cut.

p.s. 더 쓰다가는 욕나올 것 같음.ㅎ



작가의 이전글 온도차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