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모였을 때 그 자리에 없는 남 이야기하길 좋아한다.
물론 무언가 고민이 있거나 해결을 위해 이야기를 나눌 수는 있다. 하지만 그것이 일방적인 자신의 관점에서 바라본 말이고, 불평불만을 쏟아내기만 한다면 어떨까.
더구나 그런 말들이 계속 이어진다면...
길어지면 듣는 사람이나 말하는 사람 모두에게 부정적인 감정이 전달될 수 있다.
누군가의 좋은 면보단 안 좋은 면이 두드러지고 부각되기 때문이다.
나 역시 고민을 풀고자 그런 시간들이 가끔 있었지만 그런 후엔 내 기분도 좋지 않았다. 마음은 후련한 듯 하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못했고, 부정적인 말들로 채워진 시간은 별로 즐겁지 않았다. 듣는 상대방도 아마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오히려 시원스러운 마음보단 나의 관점과 감정에 매몰되어 좋지 않은 감정에 머물렀었던 것 같다.
말과 감정은 상대방에게 전달될 수 있다.
부정적인 말을 쏟아내거나 자꾸 들으면 그만큼 서로의 에너지도 빼앗기고, 그 감정의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이왕이면 긍정적인 말들로 좋은 에너지를 채울 필요가 있다.
어느 날 카페 옆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자리가 가깝기도 하고,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가 크기도 하였다. 모임인 듯한데 친척 며느리 흉을 보고 있었다. 한두 번 말하고 끝나면 좋았을 텐데...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까지 그분의 험담은 계속되었다.
모처럼 다 같이 만나는 자리에서 누군가의 험담으로 채워진 시간들은 썩 유쾌한 기분을 주지 못했을 것이다.
이왕이면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를 줄 수 있는 긍정적이고 밝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첫 1월의 시작이고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인 만큼 말이다.
긍정적인 말들은 더욱 긍정적인 것을 끌어당긴다.
반면 부정적인 생각은 더욱더 안 좋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고, 기분 또한 우울하게 만든다.
나도 모르게 나오는 부정적인 언어들을 얼른 알아채고, 긍정적인 언어로 바꾸어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겠다.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내어 좀 더 발전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그러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 불평불만이나 하소연은 오히려 내 마음과 상황을 실제보다 부풀리게 하므로.
긍정적으로 말하고 좋은 에너지를 끌어당기자.
무언가 불만스러운 상황은 불평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긍정적인 관점과 언어로 좋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