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여행 3일차(버스투어-다자이후,유후인)

by jour

오늘은 여행 3일째 날이다.

유후인 버스 투어를 미리 예약해 둔 터라 아침 일찍 시간 맞추어 하카타 역으로 향했다.

가이드분이 깃발을 들고 역 앞에 미리 나와 안내를 있다.

서둘러 모두 탑승한 후 곧 출발하였다.

버스 안은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이동하면서 가이드분이 오늘 투어 일정과 여러 가지 안내 사항을 알려주신다.


첫 번째 일정은 다자이후의 신사이다.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사라고 한다. 다자이후 역에서 5분 거리이다.

위 황소 동상의 머리와 뿔을 만지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한다. 그래서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이 많이 찾는 곳이란다.

우리도 줄을 서서 동상을 만지고, 사진도 몇 장 찍었다.


다시 버스로 이동할 때 가이드님이 우메가에 모찌를 하나씩 모두에게 나누어 주셨다.

속엔 팥 앙금이 들어있고, 겉은 바삭하게 구운 모찌이다. 따뜻하니 맛있었다.


다음 일정은 유후인의 긴린코 호수이다.

도착하자마자 일단 점심 식사를 하러 음식점으로 향했다.

관광객들이 많아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곳도 있었다.

가이드님의 도움으로 우리가 간 곳은 '나스야'라는 음식점이다.

닭튀김 전문점이어서 우리는 닭튀김과 치킨까스 정식을 주문하였다.

닭튀김은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다. 치킨까스도 레몬을 살짝 뿌려 먹으니 더 맛있었다.

사장님은 할아버지이셨는데 주문을 받아 천천히 정성껏 요리를 하신다.

다소 시간이 걸리긴 하나 그만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긴린코 호수 주변을 한 바퀴 돌며 경치를 감상했다.

동화 속 마을을 연상케 하는 플로랄 빌리지나 스누피 빌리지도 있어서 여러 가지 캐릭터의 소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

린곤쿠키(Lingon cookies)점에 들려 쿠키도 몇 개 구입하였다.


이런저런 구경을 하다 보니 어느새 버스 투어의 일정이 반이 훌쩍 지나 있었다. 막연히 아침 일찍부터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괜한 두려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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