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생각하다
실행
신고
라이킷
댓글
3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생각창고
Jul 12. 2015
우리 집에 없는 것들
TV, 자동차, 전자레인지
1. TV
결혼하면서부터 TV가 없습니다.
TV를 사지 않은 이유는, 가족간의 대화가 중요하니 그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자는
거창한 이유가 아니라
저나 아내나 TV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리모콘 가지고 싸울 것이 뻔했기 때문입니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서로 너무 달라서 뭐 불을 보듯 뻔합니다^^)
물론
TV 없는 삶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책을 한 글자라도 더 볼 수 있고요, 아내나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을 그만큼 더 가지는 등
시간 활용 측면에서도 효율적입니다.
단점은, 직장 동료 등 다른 이들과 이야기할 때 이해하지 못
하는 내용이 갈수록 많아진다는 것이고
유행에 많이 둔감해진다는 것입니다.(사람들 다 웃을 때 같이 못 웃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집니다;;)
그리고, 극장에만 가면, 상영 전에 나오는 광고를 넋을 읽고 봅니다.
이 애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했더니 거의 3~4세 수준 영아들이 보이는 행태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시각 및 감각적인 부분에 많이 둔해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TV를 통해 얻는 유익보다 아직까지는 조용히 책을 보거나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훨씬 좋네요.
2. 자동차
이실직고하면
아직 면허도 없고 면허를 따고 싶은 생각도 정말 없고
차
를 가지고 싶은 마음은 갈수록 없어집니다.
그런데, 가족들에게 좀 미안하기는 합니다.
차가 있으면 아내 바람도 좀 쐬여 주고 아이 견문도 넓혀줄 겸 많이 돌아다닐 수 있을 텐데
그러지를 못하니까요.
개인적으로 차 타는 것을 너무 힘들어해서(일단 버스, 택시 등 네 바퀴로 다니는 것을 타면 몸이 너무 힘듭니다)
차 사는 것은 아, 앞으로도 정말 쉽지 않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교통 수단은
지하철, 기차, 자전거
입니다.
3. 전자레인지
뭐, 간단한 이유로 사지 않았습니다.
전.자.파.
아쉬울 때가 종종 있는데요,
특히 햇반 데울 때 정말 생각 많이 납니다;;
keyword
TV
전자레인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