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생각하다

우리 집에 없는 것들

TV, 자동차, 전자레인지

by 생각창고

1. TV


결혼하면서부터 TV가 없습니다.

TV를 사지 않은 이유는, 가족간의 대화가 중요하니 그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자는 거창한 이유가 아니라 저나 아내나 TV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리모콘 가지고 싸울 것이 뻔했기 때문입니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서로 너무 달라서 뭐 불을 보듯 뻔합니다^^)


물론 TV 없는 삶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책을 한 글자라도 더 볼 수 있고요, 아내나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을 그만큼 더 가지는 등 시간 활용 측면에서도 효율적입니다.


단점은, 직장 동료 등 다른 이들과 이야기할 때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이 갈수록 많아진다는 것이고 유행에 많이 둔감해진다는 것입니다.(사람들 다 웃을 때 같이 못 웃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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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극장에만 가면, 상영 전에 나오는 광고를 넋을 읽고 봅니다. 이 애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했더니 거의 3~4세 수준 영아들이 보이는 행태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시각 및 감각적인 부분에 많이 둔해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TV를 통해 얻는 유익보다 아직까지는 조용히 책을 보거나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훨씬 좋네요.


2. 자동차


이실직고하면 아직 면허도 없고 면허를 따고 싶은 생각도 정말 없고 를 가지고 싶은 마음은 갈수록 없어집니다.


그런데, 가족들에게 좀 미안하기는 합니다.

차가 있으면 아내 바람도 좀 쐬여 주고 아이 견문도 넓혀줄 겸 많이 돌아다닐 수 있을 텐데 그러지를 못하니까요.


개인적으로 차 타는 것을 너무 힘들어해서(일단 버스, 택시 등 네 바퀴로 다니는 것을 타면 몸이 너무 힘듭니다) 차 사는 것은 아, 앞으로도 정말 쉽지 않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교통 수단은 지하철, 기차, 자전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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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자레인지


뭐, 간단한 이유로 사지 않았습니다.

전.자.파.

아쉬울 때가 종종 있는데요, 특히 햇반 데울 때 정말 생각 많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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