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의 '풍경과 상처'
'한국인은 미쳤다'
솔직히 책 소개와 제목에 혹해서 샀습니다.
요즘 회사 분위기도 많이 답답하고 그래서
뭐랄까요, 대리만족이랄까요.
남이 한국 기업 조직 열심히 씹는 걸 보면서
스트레스 풀고 싶었나 봅니다.
솔직히,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는
않습니다.
'풍경과 상처'
얼마 전에 읽은 '라면을 끓이며'에 이어
김훈의 글이 계속 고파서 산 책입니다.
김훈의 문장은 무겁고 장중하고 어찌 보면
어둡기까지 한데, 화려합니다.
그래서 그의 문장에 끌리나 봅니다.
어찌할까요, 저 헤아릴 수 없는 무거움의
두께와 화려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