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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창고 Dec 12. 2015

논어 공부(22) : 요왈(堯曰) 편

#1

자장이 공자께 물었다. "어떻게 해야

정치에 종사할 수 있습니까?" 

"다섯 가지 미덕을 우러르고, 네 가지

악덕을 물리치면, 정치에 종사할 수 있다."

"무엇이 다섯 가지 미덕입니까?"

"군주가 은혜로우나 낭비하지 않고,

욕망은 있으나 탐욕이 없고,

태연하나 교만하지 않고, 위엄 있으나

사납지 않음이다."

...

"무엇이 네 가지 악덕입니까?"

"가르치지 않고 죽임이 학정,

미리 경고하지 않고 결과만 따짐이 포악,

명령은 대충하고 기한만 독촉함이 해악,

이와 베풀면서 상벌 결정을 지체함이

'아전 같음'이다." 


정치 대신에 '사업' 또는 '리딩'으로 바꿔

읽어봐도 의미가 거의 통합니다.

특히 네 가지 악덕이 현재 조직사회의 

분위기와 오버랩 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2

말(주장)을 모르면 사람을 알 수 없다.


(집주해석) 말의 잘잘못을 통해, 사람이 간사한지

정직한지 알 수 있다.


말, 또 말에 관한 이야기네요.

긴말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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