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0일에 '논어를 시작하며'라는
글을 시작으로 12월 12일에 '요왈'편으로
논어 자율 학습을 마무리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쉽지 않은
과정이었고 그간의 글을 쭉 읽어 보니
부끄러울 따름입니다만, 어쨌건 끝나기는
끝났습니다!!!

그간 논어를 읽고 올렸던 글들은 일종의
스케치였다고 스스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전으로 자기계발'이라는 추상적이고
너무 넓은 주제를 가지고 시작했는데
이 논어가 정말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훌륭한
리더십 및 팀장의 덕목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결론을 나름 얻었고 이 결론에 기반한 책을
쓸 수 있게 세부적인 드로잉을 할 수 있는
뼈대를 그렸다는 것이 이번 논어 공부의 가장 큰 수확이라고 봅니다.
원래는 논어 이후에 순자를 공부해서 글을
계속 쓸 예정이었습니다만, 순서를 바꿔서
한비자 공부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한비자를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요,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 책, 장난 아닙니다)
동시에 논어에서 배운 교훈을 '맹자' 등 관련
서적의 병행 독서를 통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책의 형태로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논어에서 배우는 리더의 자질 및 팀장학',
'한비자에서 배우는 사장학 및 자본가학'이
앞으로 쓸 책의 주요 내용이 되겠습니다.
내 글의 가장 열렬한 독자이자 비평가이고 싶어서,
그래서 부끄러움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서라도, 더 깊게 많이 열심히 생각해서 쓸 예정입니다.
그간 재미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 '고전으로 자기계발' 및
'공자 팀장님 한비자 사장님' 매거진에
계속 관심 부탁드립니다.